한눈에 보는 마커스워십
2005년 시작된 목요예배로 20년을 이어온 예배 사역 단체 · 인도자 심종호·소진영 · 대표곡 ‘예수, 늘 함께 하시네’, ‘오직 예수 뿐이네’ · 매주 목요일 저녁 서울 석관동 맑은샘광천교회
청년부 찬양 시간에 요즘 자주 들리는 그 곡, 어느 팀 노래인지 아시나요? 금요기도회 특송으로, 새벽기도 후 차 안에서, 우리 교회 곳곳에서 이미 불리고 있는 찬양 중 상당수가 한 팀에서 나왔습니다. 20년 동안 매주 목요일 밤, 같은 자리에서 예배를 드려온 마커스워십입니다.
이 글에서는 마커스워십 인기곡 TOP 10과 곡에 담긴 이야기, 그리고 그 찬양을 우리 교회 예배에 어떻게 활용할지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마커스워십 인기곡 TOP 10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2026년 7월 확인, 약 단위 — 조회수는 계속 변동됩니다)
| 순위 | 곡명 | 인도 | 조회수 |
|---|---|---|---|
| 1 | 예수, 늘 함께 하시네 | — | 약 1,961만 회 |
| 2 | 꽃들도 | 소진영 | 약 1,335만 회 |
| 3 | 오직 예수뿐이네 | 소진영 | 약 854만 회 |
| 4 | 주 은혜임을 | 소진영 | 약 796만 회 |
| 5 | 믿음과 삶 | — | 약 723만 회 |
| 6 | 나는 주님께 속한 자 | — | 약 712만 회 |
| 7 | 은혜 | 소진영 | 약 710만 회 |
| 8 | 선한 능력으로 | 소진영 | 약 676만 회 |
| 9 | 다윗의 노래 | — | 약 618만 회 |
| 10 | 주만 의지해 | — | 약 576만 회 |
인기 상위권은 대부분 5년 이상 사랑받아 온 곡들입니다. 최근 발표곡이 궁금하다면 2025년 12월 ON vol.12의 ‘하늘 소망'(곽현승 인도)과 ‘주님의 선하심'(소진영 인도)을 추천합니다 — 아래 재생목록 11·12번 트랙에 함께 담았습니다.
곡 뒤에 있던 이야기
출산 60일, 얼떨결에 맡은 11번의 예배
2016년, 예배를 인도하던 심종호 인도자가 아킬레스건을 다쳐 갑자기 사역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를 대신한 사람은 출산한 지 60일밖에 되지 않은 소진영 인도자였습니다. 금방 끝날 줄 알았던 공백은 두 달간 이어졌고, 그는 그 기간 11번의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심종호 인도자는 훗날 인터뷰에서 이 시간을 두고 “예배가 나, 혹은 그 누군가에게 달린 게 아니구나”를 깊이 돌아본 계기였다고 고백했습니다.
투병의 자리에서 나온 노래들
‘주 은혜임을’과 ‘주는 완전합니다’를 작곡하고 ‘오직 예수 뿐이네’를 작사·작곡한 소진영 인도자는, 20대 중반 큰 병을 겪었습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든 곡들의 가사가 다른 누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시절 자신의 고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성도가 이 곡들 앞에서 위로를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해체 이후, 300명이 함께 만든 앨범
2016년 마커스 미니스트리가 발전적 해체를 선언했을 때, 남은 이들은 앨범을 다시 낼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해 10월, 재편된 마커스워십은 실황 앨범 ‘still here’를 발매했고, 처음 시도한 외부 공모에는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사와 곡과 수기를 보내왔습니다. “목요예배가 결코 마커스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심종호 인도자의 말처럼, 이 예배는 무대 위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사로 만나는 말씀
| 곡 | 함께 읽을 말씀 | 묵상 포인트 |
|---|---|---|
| 예수, 늘 함께 하시네 | 마태복음 28:20 |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 이 곡이 1,900만 회 넘게 재생된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이 약속을 붙들고 싶었다는 뜻인지도 모릅니다. |
| 꽃들도 | 시편 148:1~13 | 해와 달, 산과 나무까지 온 피조물이 찬양하는데 나만 침묵할 이유가 없다고 노래하는 곡. 일본 찬양을 번안한 곡으로, 국경을 넘어 같은 고백이 이어집니다. |
| 오직 예수뿐이네 | 사도행전 4:12 | 다른 이름이 아닌 오직 예수라는 고백은, 편할 때가 아니라 병상과 광야에서 검증됩니다. |
| 주 은혜임을 | 고린도전서 15:10 |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 — 지나온 모든 자리가 은혜였음을 세어보는 곡입니다. |
| 선한 능력으로 | 시편 23:4 | 감옥에서 처형을 앞둔 본회퍼 목사의 시에 곡을 붙였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하며, 송구영신 예배 곡으로도 널리 불립니다. |
마커스워십이 걸어온 길
마커스워십의 역사는 곧 ‘예배 장소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예배자들이 늘 때마다 더 넓은 자리로 옮겨온 발자취입니다.
- 2005년 4월 — 서울 대학로 원남교회에서 마커스 목요예배 시작 (마커스 미니스트리)
- 2005~2007년 — 종로감리교회, 안동교회, 예광교회를 거치며 성장
- 2007년 11월 — 예배자 증가로 지구촌순복음교회로 이동
- 2008년 8월 — 해오름교회로 이동
- 2016년 — 마커스 미니스트리 발전적 해체 후 ‘마커스워십’으로 재편, 실황 앨범 ‘still here’ 발매
- 2018년 6월 — 서울 성북구 석관동 맑은샘광천교회로 이동 (현재)
- 2025년 4월 — 목요예배 20주년 감사예배
- 현재 — 매주 목요일 저녁 7:30~9:30 예배, 유튜브 구독자 약 49.8만 명, ON 시리즈·정규 앨범 발매 지속

우리 교회에서 이렇게 활용하세요
주일 예배 콘티 — 경배의 자리는 ‘꽃들도’로 밝게 열고, 말씀 후 결단 찬양으로 ‘오직 예수뿐이네’를 배치하면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위로가 필요한 모임 — 심방, 환우 심방, 장례 후 위로 예배에는 ‘주 은혜임을’, ‘은혜’, ‘선한 능력으로’가 오래 사랑받아 왔습니다.
청년부·다음세대 — ‘예수, 늘 함께 하시네’, ‘나는 주님께 속한 자’는 청년 세대가 이미 익숙한 곡이라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공식 채널에 세션별 연주 영상도 제공되어 찬양팀 카피 연습에 유용합니다.
다른 팀의 이야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찬송가로 은혜받고 싶다면 패니 크로스비 이야기 · 위러브 이야기(2편) · 제이어스 이야기(3편)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20년의 목요일 밤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예배는 한 사람의 재능이 아니라 함께 모인 몸이 드리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번 주, 여러분의 예배 자리에도 같은 은혜가 흐르길 축복합니다.
· 본 글은 공개된 자료(공식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이며, 해당 팀과 공식 관계가 없습니다.
· 소개된 재생목록은 마커스워십 공식 유튜브 영상을 유튜브 재생목록 기능으로 큐레이션한 것으로, 모든 영상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 팀 정보는 2026년 7월 작성 시점 기준이며 이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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